영화 <빅 조지 포먼> 전설 그 이상의 감동과 기적
험악한 동네, 집인지 창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낡은 집으로 흑인 가족이 이사 온다. 그날 저녁 덩치가 큰 주인공 조지의 가족들은 햄버거 하나도 저녁식사를 해결한다. 5명인 가족이 햄버거 하나를 나누어 먹자 조지는 배고프다며 불만을 이야기하지만 어머니는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고 이야기한다.
장르 : 드라마
국가 : 미국
출연 : 크리스 데이비스, 에리카 테이젤, 포레스트 휘태커, 소냐 손, 샘 트램멜
조지는 새로 이사 온 동네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고 수업을 듣지만 집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차별을 받게 된다. 따돌림을 당하던 조지는 자신을 놀리던 친구와 말싸움을 하게 되고 덩치가 커서 싸움을 잘하던 조지는 습관적으로 친구를 때리고 선생님이 오자 도망을 간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 한 조지는 결국 졸업을 하지 못하고 성인이 된다. 싸움 말고는 배운 것 이 없는 조지는 술 취한 사람들을 때려 지갑을 훔치는 도둑질을 하면서 살아간다. 어느 날 밤 조지는 평소처럼 술에 취한 채 비틀거리며 걷는 남자 뒤를 따라간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 을 확인한 조지는 남자를 덮쳐 지갑을 빼앗지만 지갑 안에는 경찰 배지가 들어있다. 조지가 지갑을 빼앗은 남자는 경찰이었고 조지는 경찰에게 쫓겨 도망을 친다. 숨을 곳을 찾던 조지는 화장실옆에 숨게 되고 경찰견이 냄새를 맡고 찾아와 들킬 위험에 처하자 똥을 온몸에 발라 들키지 않는다. 온몸에 똥을 묻힌 채 집으로 돌아온 조지는 집에서 티브이를 보다가 직업훈련소에서 기술을 배우면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다는 광고를 보게 되고 먹고살기 위해 직업학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직업학교
조지는 엄마의 응원을 받으며 캘리포니아에 있는 직업학교에 가게 된다. 직업학교 안에 있는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공용 기숙사를 배정받은 조지는 자신이 사용할 침대에 앉아서 짐을 풀기 시직하고 짐 안에 어머니가 몰래 넣어놓은 하얀색 캔버스신발을 발견한다. 어머니는 집안 사정이 어렵지만 조지를 응원하기 위해 새 신발을 조지 몰래 가방에 넣어주었고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조지는 신발을 소중하게 신고 다닌다. 학교생활이 시작되고 기술을 배우가 시작한 조지. 하지만 늘 사고만 치게 되고 그런 조지를 학생들은 비웃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업을 마치고 기숙사로 들어온 조지는 아껴 신으려고 숨겨놓은 하얀색 컨버스신발을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훔쳐간 걸 알아낸 조지는 분노한다. 그날 점심시간, 식당에서 밥을 먹던 조지는 자신의 하얀색 컨버스신발을 신고 있는 남학생을 발견하고 그를 향해 무섭게 달려간다. 남학생은 도망가지만 결국 조지에게 붙잡히고 조기가 그 남학생을 때리려던 순간 브로더스선생이 나타나 조지를 말린다. 학생들을 때리고 계속 문제만 일으키는 조지에게 더 이상 직업학교를 다닐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브로더스선생은 조지를 차에 태우고 학교밖으로 나간다.
새로운 시작
조지는 이렇게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잘못했다고 이야기하지만 브로더스선생은 조지의 말을 듣지 않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체육관 앞에 도착하고 브로더스선생은 싸움에만 소질을 보이던 조지에게 복싱을 배워보라고 이야 한다. 체육관에 들어간 조지는 규칙을 하나씩 배우기 시작하고 체육관에 있는 다른 선수와 스파링 경기를 하게 된다. 무조건 힘만 쓰려고 하는 조지를 가볍게 피하던 상대편 선수는 가벼운 펀치로 조지를 다운시킨다. 쓰러진 조지를 보며 웃는 사람들. 항상 상대편을 때리기만 하던 조지는 자존심이상해 화를 내며 복싱을 그만둔다고 이야기하지만 조지의 잠재력을 알아본 브로더스는 복싱은 힘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조지를 처음부터 가르치기 시작한다. 빠른 속도로 복싱을 배우던 조지는 복싱경력 1년 만에 멕시코시티 올림픽 복싱에서 금메달을 따고 선수활동을 시작한다. 조지는 그 뒤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놀라운 실력으로 헤비급 챔피언이 된다.
내리막길
가족들은 복싱선수로 성공한 조지는 가족들은 위해 수영장이 있는 큰집을 사게 되고 거기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얼마 후 조지는 이제 막 복싱을 시작한 무하마드 알리와 경기를 하게 된다. 어느 때와 같이 링 위에 올라간 조지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경기는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 아무리 때려도 쓰러지지 않는 알리. 그렇게 8라운드가 되고 조지를 피해 도망 다니며 펀치를 막기만 하던 알리는 8라운드 내내 주먹을 휘둘러 지친 조지를 쉽게 쓰러뜨리고 경기에서 승리한다. 첫 패배로 인해 충격을 받은 조지는 그 후 하루에 5명의 선수랑 시합을 하는 등 무리한 경기를 진행하고 계속 패배를 경험하게 된다.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조지에게서 멀어지고 결국 조지는 이제 막 신인으로 데뷔한 복싱선수에게도 패배를 한다. 패배 후 대기실에 들어간 조지는 환청을 듣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진다.
새로운 인생
사람들은 급하게 조지를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하지만 조지는 갑자기 눈을 뜬다.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난 조지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 죽음에 문턱에서 하나님 때문에 자신이 다시 살아났다며 이제부터는 남을 돕기 위해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후 조지는 브로더스에게 하나님의 이 자기 안에 있는 분노를 모두 가져갔다며 복싱을 그만둔다고 이야기한다. 어릴 때부터 남을 때리고 괴롭히며 살아온 조지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사용해 자신처럼 사춘기 시절에 방황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전기세가 밀려 조지가 운영하던 센터에 전기가 꺼져버린다. 그동안 모아둔 재산을 다 쓴 조지는 센터를 운영할 돈을 벌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지만 센터를 운영하기에는 부족했고 결국 조지는 파산을 하고 운영하던 센터는 문을 닫는다.
또 한 번의 도전
멀리서 센터를 바라보던 조지는 센터를 열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 다시 한번 복싱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복싱선수를 은퇴한 지 10년이 지나 예전보다 살도 많이 찌고 체력이 낮아진 조지는 다이어트와 체력훈련을 시작하고 힘들 때마다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버티며 결국 전성기 시절만큼 멋진 몸매로 돌아간다. 조지는 브로더스를 찾아가 다시 복싱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브로더스선생은 조지를 반겨준다. 그렇게 10년 만에 링 위에 올라간 조지. 첫 상대는 높은 승률로 인기를 얻고 있는 20대의 복서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많은 조지를 걱정하지만 우려와 다르게 조지는 멋지게 이긴다. 그 후로 계속 승리하던 조지는 다시 한번 헤비급 챔피언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나이가 많아서 생명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조지는 망설이지 않고 헤비급 챔피언에게 도전한다. 경기당일 생각보다 실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두 사람. 조지는 챔피언에게 계속 맞기만 한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한 조지는 쓰러지지 않고 9라운드까지 버텨낸다. 10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브로더스는 조지에게 분노를 더욱 키우라고 이야기하지만 조지는 예전과 다르게 가족과 아이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원동력 삼아 힘을 내고 10라운드에 극적으로 침피언을 쓰러트리고 전설이 된다.